천이한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만영화 청설(聽說, Hear Me) 2009 한줄평 : 미치도록 궁상맞고, 미치도록 아름다운 영화 코멘트 : 중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등장할법한 지나치게 훈훈한 설정들. 부유하진 않지만 언제나 화목한 가족, 청각장애의 언니와 그 언니를 묵묵히 뒷바라지하는 마냥 착한 동생. 이러한 두 영역 사이에 속한 청춘남녀의 순수한 사랑.(그래서 과한 스킨십은 사치스러울수 있는) 그리고 심적으로 허용가능한 범위의 갈등 양상. 그냥 뻔하디 뻔한 설정과 예측가능한 전개들 속에 무심코 치고들어오는 반전 한줄기. 처음부터 끝까지 이 궁상맞은 청춘들을 어이할꼬. 화려한 영상미는 없지만 인물들에 초점을 맞춘 샷들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배경은 사람 그 자체임을 깨닫게해준 영화. 장소 : 민낯의 아름다움? 꾸미지 않은 일상의 풍경들이어서 더 아름다운 대만의 도심. 캐스팅 : 대.. 더보기 이전 1 다음